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집안이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더라면..... 대접 받으며 살아도 부족하건만, 대다수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안타가운 현실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집이 독립운동만 안 했더라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3년 MBC 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된 ‘폐지 줍는 독립운동가 아들’이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1928년 북만주에서 독립 운동 기지를 세운 김문로 선생님의 후손,당시 78세의 김시진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시진 할아버지는 하루 4시간 이상 폐품을 모아 버는 돈이 한 달에 6만원 남짓이다.기초생활비와 노령연금까지 합쳐봐야 월 수입은 45만원 정도. “어떨 때는 선친들게 원망도 더러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만주로 망명을 안 갔으면 우리 아버지 앞으로도 땅도 있을 거고, 집도 있을 거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