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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늑대아이' 후기

 



호소다 마모루의 12년 개봉작 '늑대아이'입니다.^^


어둡게 집안을 만들어 편하게 쇼파에서 음료수와 오징어를 뜯으며 시청 시작...^^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한 인간 여자가 늑대인간과 결혼하고 두아이를 가지게 되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른 내용입니다.^^



늑대습성을 가진 아이들은 도시에서 키우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


엄마(하나)는 딸(유키)과 아들(아메)를 데리고 시골로 이사를 가는데...

 


유키는 어렸을때 천방지축 날뛰다가 커가면서 여성스러워지고 


아메는 어렸을때는 순둥이였다가 크면서 반항아(?)가 되는데여....


나중에는 늑대로 살지 인간으로 살지 각자의 길을 선택하는 이런 내용이네요.^^



가슴 찡해지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눈밭에서 하나와 유키, 아메가 뒹구는 장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정말 마음 편히 행복하게 처음으로 웃을 수 있었던....


이 장면을 보며 괜히 찡하게 되네요...ㅠㅠ


감동적인 한편에 휴먼 성장 드라마?? 뭐 요런 느낌이 나요


봄처럼 따듯해지네요.^^


다음에는 괴물아이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