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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인턴' 다시보기


이놈에 기자들은 왜이리 별점에 인색하지?ㅋㅋㅋ 평론가 별점만 보면 영화관 다 망하것네ㅎ

침대에서 닝기적 닝기적^^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ㅜ.ㅜ

로버트 드니로(벤 휘태커역)는 정말이지....저렇게 늙고 싶다...ㅠ.ㅠ

완벽한 자기관리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의지도 강하고...

늙었다고 주눅들지도 않고 여자도 꼬시고.ㅋㅋㅋㅋ

이쁘지만 초반 캐릭터는 굉장히 밥맛....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앤 해서웨이( 줄스 오스틴)

'벤'을 너무 무시한다ㅋㅋ 아무튼 어느날 65세 이상의 인턴을 채용한다고 구인광고를 보고

'줄스'의 회사에 지원하며 영화가 시작되는데 애초에 시니어 인턴은 자기의 아이디어가 아닌

같은 회사 직장 동료인 제이슨(아담 드바인)의 제안으로 시작한 일이라 '줄스'는 인턴이 필요없다고 

하지만 영화가 이렇게 진행되진 않으니...ㅋㅋㅋ 

아무튼 '제이슨'의 설득으로 어쩔 수 없이 '벤'을 맞게 되는데.....

하지만 원하지 않은 인턴이기에 투명인간 취급하기 일수 ㅡㅡ

이런 '벤'은 '줄스'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 흘러가며 하는 말을 놓치지 않고 해 나아간다.

아무리도 결정적인 장면은 이게 아닐까 ?

자신이퇴근할때까지 기다리던 '벤'의 모습을 본 '줄스'는 이를 계기로 서로간의 얘기를 하면서 

'벤'에 대해 알아가고 이 후로 업무 이외에 사적인 문제 역시 자신의 경험에 미루어 조언과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줄스'는  '벤'을 의지한다.

물론 '벤'은 사장인 '줄스' 뿐 아니라 다른 직장동료들과의 유대관계도 뛰어나

동료들 사이에서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해주면서 많은 이들이 그를 의지하게 된다.

'벤'과 그의 동료들^^




 

'줄스'의 딸과도 잘 놀아주고.ㅋㅋ 이런 인턴이 있을까 싶다.ㅋㅋ

현실에 있을까 하는 그런 시니어 인턴.^^

하지만 나이엔 장사가 없다고 했던가? 영화 중간중간 약을 털어넣는... 

불쌍한 '벤'... 거기에 '줄스'의 남편이 외도를 하는 장면을 보고

'줄스'에게 말을 해야 할지 망설이는 '벤'은 더욱 맘 고생을 하는데

나같아서 가슴이 답답해진다. 결국엔 '벤' '줄스' 둘다 알고 있었지만

'벤'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 '줄스'는 딸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 가까운 사이임에도

서로 말도..조언도 구하지 못한 두사람의 상황이 맘을 짠하게 만들어 감동...ㅠ..ㅠ

SF/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이 영화는 참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어

두번 보는데도 정말 그때 감동이 그대로 오네..^^

혹시 누군가 이글을 보신다면 한번 보세요.^^ 감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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