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후기

수어사이드 스쿼드. 호불호가 생기는 영화라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모든 인물들을 2시간 분량에 담기에는 다소 버거워 보인다는 느낌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생각입니다.^^

각 영웅들만의 사연, 팀원들간에 갈등, 단합? 그리고 적으로 부터 세상을 구하기까지.....

편집의 문제? 시나리오 상의 문제?

차라리 만화책이 더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할리퀸(마고 로비)과 데드샷(윌 스미스)이 아무래도 많이 부각이 됩니다.

또 영화개봉전부터 조커(자레드 레토)과 할리퀸간에 내용도 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영화가 집중을 할수 없는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할리퀸만 무지하게 이쁘게 나옵니다.


개봉전부터 너무 할리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를 홍보에 앞세운 이유를 알거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할리퀸의 광(?)녀 연기 모습 밖에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연기는 그냥 거기서 거기이며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영화내용은 이미 예고편을 통해 어느정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악질중에 악질들을 모아서 세상의 적을 섬멸한다.....

이런 내용이죠!!


이번 영화 역시 "슈퍼맨vs배트맨"처럼 망작으로 남을 것인지 

혹은 후속편을 위한 준비단계일지 어떨지는 이후를 지켜보면 알수 있겠죠.

저는 참고로 영화내용중 조커와 할리퀸간에 내용부분이 영화 전체 내용보다 더 흥미로웠습니다.

차라리 두 캐릭터들만으로 따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흥행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영화의 별점은 5점 만점중 3점입니다.

그것도 조커와 할리퀸이 있었으니 이정도라도 주었습니다.

조커의 연기는 보는 내내 감탄사가 나오더군요.

 

이런 소름 돋는 표정 연기를 봤던가!!!

 

 

참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입니다.

할리퀸과 함께 있지 못한 슬픔을 광기로 표현하는 저 장면을 보고

소름 돋을 뻔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영화는 직접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의 후기글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밀정' 상영 후기  (0) 2016.10.02
"매그니피센트 7" 상영 후기  (0) 2016.09.25
"스타트렉 - 비욘드" 후기  (0) 2016.08.17
"제이슨 본" 상영 후기  (0) 2016.07.30
"나우유씨미2 - Now You See Me 2" 후기  (0) 2016.07.24